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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 심충식 대표이사, 반세기에 걸친 체계적 물류시스템 확립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으로 성장
김초롱 기자 alsk776@gmail.com | 승인2016.08.11 09:10

[대한뉴스=김초롱 기자] 바다와 가까운 국가들이 대부분 무역 강국이듯, 우리나라 역시 무역 규모로는 세계 6위로, 전 세계 어디와도 뒤지지 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특히 해상물류운송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무역산업의 뿌리이며, 이와 관련된 여러 부가비용들은 많은 하청업체에게도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

 

ⓒ대한뉴스

하지만 대한민국의 무역은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값 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저렴한 제품가격, 적당한 품질을 가진 제품들을 대량생산하게 됨에 따라 가격적 메리트를 잃고 있다. 또한 품질역시 일반적으로 일본보다 낮다고 여겨지는 한국 제품이 과거에 비해 수출하는데 고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샌드위치 압박 속에서 대한민국 무역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더욱 상품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수입국 까지 수출자와 수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배송물품에 대한 확실한 책임과 신속함, 서비스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근 이러한 무역불황 속에서 성실한 물류 서비스와 신속한 고객대응, 50년에 걸쳐 축적된 물류체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자본과 규모를 자랑하는 물류기업인 (주)선광(대표이사 :심충식)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사업분야에 걸친 풍부한 노하우로 최고의 고객만족 및 서비스 제공

 

(주)선광은 인천항에 위치하여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어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진 회사이다. 실제로 본사에 방문했을 때 압도적인 건물과 장비들의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회사의 규모와 역사를 증명하듯 많은 사람들이 (주)선광에 대해 ‘반세기 기업’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고, 인천지역에서 50년 이상 소재지를 둔 기업인들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장이 간담회를 개최하였을 때에도 현장에서 유독 존재감이 큰 기업이기도 했다. 선광은 주 사업 분야를 3가지로 나누는데, 첫째는 물류사업이다.

 

선광은 항만하역 사업을 창사 이래 반세기에 걸쳐 쉬지 않고 지속해 왔으며, 그동안 중부지방의 관문인 인천항, 군산항, 북항을 기반으로 각종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의 하역과 운송을 담당해 왔다. 또한, 최근 동북아시대의 중추항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인천항에 새로운 항로가 속속 개설되어가고 있고, 1997년도부터 부두운영회사(T.O.C)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고객의 최대 현안사항인 국내 물류비의 대폭적인 절감을 실현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선광은 2006년 7월 4일에 ‘국내 최초’로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고, 이에 심충식 대표이사는 “ 저희 선광을 이용하시는 고객 여러분의 화물에 대해 안전, 신속, 정확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서 선광의 노하우와 최신 하역장비를 통해 고객만족만을 바라보겠습니다.” 고 말했다.

 

또한 (주)선광은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국제 해상물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인천항의 남항에 위치한 총면적 225,370 제곱미터(약 70,000평, SLC포함)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안전한 물품의 반출입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RMQC, RMGC 등 총 21대에 이르는 컨테이너 전용장비부터 컨테이너의 게이트 반출입부터 정보조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체 업무흐름의 전산화 및 24시간 게이트 운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고객이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보관성이 우수한 콘크리트식 곡물터미널인 선광의 싸이로는 인천항과 군산항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시간당 1,500톤 이상의 하역, 이송 출고가 가능한 신속작업과 하역, 이송, 보관과정에서의 하역감량 최소화, 전체 작업 공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시스템, 작업장 및 작업 공정에 친환경 시스템 도입 등을 비롯해 선광은 지난 50년간 선진적 물류체계를 확립해 왔다. 선광의 이러한 물류 선진화 노력은 결국 1999년 SILO 최초 ISO 9001:2000을 획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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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경영의 틀에서 벗어나 유럽식 기업경영을 추구

 

큰 기업을 운영하지만, 수수한 모습이 인상적인 심충식 대표는 선광이 창립된 지 50년이 넘었다는 사실에 대해 크게 자부심을 가지거나 자랑하지 않았다. 그는 “창립 50년이 딱히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업 중 50년 이상 된 기업이 별로 없기는 하지만,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200년, 심지어 300년이 넘은 기업도 많습니다.” 라며 “우리나라는 이러한 기업의 전통이 일제강점기에 끊기게 되었는데, 물론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기업을 성장시켜주거나 밀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면서도, 선광 역시 이를 역사로 받아들이고 더욱 분발하여 50년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뤄내게 된 것입니다” 고 설명했다.

 

심충식 대표는 기업을 바라보는데 있어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기업의 200년, 300년을 바라보고 장기적 전략을 수립한다. 이러한 전략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유럽식 기업 승계구조가 필요한데, 이러한 구조에 대해 그는 또한 “기업이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가족경영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식이 재능이 없어도 그 기업을 물려주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자식과 그 밑에 있는 직원들에게 돌아가는데, 그에 반해 유럽식 경영을 실천하게 되면, 전 세계의 누구라도 기업을 이끌 정도의 능력과 열정이 있으면 그 기업의 대표가 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 수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면서 “미래에는 우리나라 역시 자연스럽게 유럽식 기업구조가 확립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출산률이 너무 낮기 때문에, 인재의 폭을 넓히려면 기업 입장에서는 구조의 변화와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할 것이기 때문인데, 특히 가장 큰 구조변화를 겪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승계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현상을 인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뿐입니다.”며 담담한 어조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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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침착한 전망이 필요

 

현재 (주)선광은 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대기업급 규모를 가진 물류회사이다. 상장기업인 만큼 높은 신뢰도는 물류회사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이것이 마냥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심충식 대표 역시 이에 대해 “세금 문제부터 시작해 상장을 하는 순간 경영에 대한 시어머니들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 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는 눈이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에 실적에도 부담을 가지게 되었고, 경영과 기타 관리에도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며 “물류 사업의 특징은 수 천억의 단위가 오가는, 수 십 년을 바라보고 하는 사업이라는 점인데, 하나의 큰 고정고객을 확보하면 회사를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의 지속적 수입을 확보하게 되고, 큰 고객을 잃으면 회사가 급격하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앞만 보고,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선광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가장 안전한 화물 운송을 보장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물류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대화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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